내가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버디(Buddy) 라는 제도 때문이야.. 과거 성동일이라는 배우가 아들을 데리고 뉴질랜드 학교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처음 뉴질랜드의 많은 학교에서 새로운 학생(특히 국제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버디(Buddy) 제도를 운영하는 걸 볼 수 있었어. 이 제도는 기존 학생이 신입생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더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지. 우리 아들의 버디는 Max라는 아이였어. 보통 버디들은 책임감 있고 친절한 성격의 학생, 학교 생활에 익숙하고 모범적인 학생,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생, 또는 간혹 영어 또는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이 맡기도 해. Max는 정말..